英 아이콘 MINI×폴 스미스 만났다…한정판 전기차 한국 상륙

추가 물량·내연기관 모델도 예고
가격 5970만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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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MINI 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MINI 코리아가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와 협업한 한정판 전기차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MINI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성과 폴 스미스의 위트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영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INI와 폴 스미스는 1998년부터 개성과 창의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신차는 장인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협업의 결과물로, 일상에서 유쾌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국내에는 100대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지난 1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량 매진됐다.
MINI 코리아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로 했고, 하반기에는 폴 스미스 에디션의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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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정경수 기자 |
외관은 MINI 고유의 콤팩트한 실루엣 위에 폴 스미스의 감각적인 색채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용 외장 색상인 ‘인스파이어드 화이트’와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등 세 가지 컬러를 마련했다.
루프와 그릴 테두리, 사이드 미러 캡, 휠 캡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에서 영감을 얻은 ‘노팅엄 그린’을 적용했다.
특히 노팅엄 그린 루프에는 운전석 B필러 뒤쪽에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더해 에디션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18인치 나잇 플래시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했으며, 휠 캡과 테일게이트 손잡이에는 폴 스미스 레터링을 새겼다.
문을 열면 바닥에 ‘hello’ 문구가 투영되는 시그니처 프로젝션도 적용해 탑승 순간부터 브랜드 특유의 유쾌함을 전달한다.
차체 하단의 블랙블루 밴드는 수명을 다한 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해 지속가능성 메시지도 담았다.
실내 역시 협업의 정체성이 뚜렷하다.
직물 소재 대시보드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고, JCW 스포츠 시트에도 동일한 패턴을 확장해 통일감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하단 스트랩과 플로어 매트, 도어실 등 세부 요소에도 폴 스미스 특유의 그래픽과 레터링을 더했다.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전용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MINI 앱에서도 전용 테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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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정경수 기자 |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하며, 운전자의 조작에 즉각 반응하는 ‘고-카트’ 감각을 구현했다.
54.2㎾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충실하다.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를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탑재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59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고 보조금 396만원과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최대 9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구매 부담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MINI 코리아는 올해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총 11종의 에디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자체의 개성을 넘어 MINI와 함께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해 음악·아트·스포츠·여행·패션·테크 등 6개 영역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다.
폴 스미스 에디션은 이 가운데 첫 번째 ‘히어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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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MINI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정수원 MINI 코리아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MINI 코리아 제공] |
한편, 1959년 탄생한 MINI는 작은 차체와 뛰어난 연비, 운전의 재미를 앞세워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누적 판매 13만4103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최근에는 판매 모델 4대 중 1대가 순수전기차일 만큼 전동화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수원 MINI 코리아 본부장은 “MINI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자유로운 정신과 독보적인 개성을 상징하는 존재”라며 “이번 폴 스미스 에디션은 지금까지 선보인 어떤 에디션보다 완성도 높은 협업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INI는 지난 20년간 단순한 고객이 아닌 ‘팬’을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올해는 단순히 신차를 출시하는 해가 아니라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英 아이콘 MINI×폴 스미스 만났다…한정판 전기차 한국 상륙
제가 생각했던 폴스미스 한정판이 아니네요 ,, 많이 약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