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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labor/1159000.html
“육아휴직 쓸 거냐” 정규직 전환 면접 때 묻더라고요…으, 짜증!
수정 2024-09-20 14:02 등록 2024-09-20 11:30
[한겨레S] 쩜형의 까칠한 갑질상담소
비정규직 면접
Q. 계약직으로 2년 근무하고 정규직 전환 심사를 볼 때 면접위원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정규직이 되고 싶어서 ‘육아휴직 계획이 없다’는 답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부적절한 질문인 것 같은데, 채용절차법 등으로 대응할 방법이 있을까요? (2024년 9월 닉네임 ‘아이스크림’)
A. 재수 없는 면접관들이네요. 결혼한 여성 계약직에게 ‘답정너’인 질문을 던지고, 눈빛이 흔들리면 정규직 전환을 시키지 않겠다는 건가요? 면접은 형식일 뿐, 결국 남자나 미혼자를 뽑겠다는 계산이겠죠. 으, 짜증 나.
일단 채용절차법(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같은 회사의 계약직 직원이었는데 기간제법이나 회사 규정에 따른 정규직 전환 면접이었다면, 채용절차법의 ‘구직자’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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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58969.html
폭염 씻어가는 비...주말 기온 오늘보다 5~8도 낮아져
기자 정봉비
수정 2024-09-20 14:27 등록 2024-09-20 08:40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제주와 전남엔 장마철을 방불케 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유난했던 더위는 이날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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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59029.html
폭염 요란하게 씻어간다…태풍 풀라산 주말 강풍, 폭우
기자 정봉비
수정 2024-09-20 20:09 등록 2024-09-20 15:23
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최대 풍속이 태풍보다 낮은 열대저기압)가 당초 예상보다 북상해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강한 비와 바람을 부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0일 수시 예보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9시 태풍이 중국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 21일 새벽 즈음 해상으로 나와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열대저압부는 당초 중국 내륙 쪽으로 진입하다 방향을 틀어 제주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서쪽의 중국 내륙 지역 건조공기(건조역)가 열대저압부의 서진을 막았고, 열대저압부는 예상보다 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와 남해안 사이를 지나 22일 새벽에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엔 주말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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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1159057.html
3기 새도시 ‘인천 계양’ 견본주택 문 열어…수도권 본청약 시작
계양지구 A2·A3블록 본청약
기자 최종훈
수정 2024-09-20 17:43 등록 2024-09-20 17:32
수도권 3기 새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 계양지구 견본주택이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주택 공급이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계양지구 A2·A3블록 견본주택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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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A2·A3블록은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를 공급한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 청약 물량은 A2블록 185가구, A3블록 123가구다. 입주 예정 시기는 3기 새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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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58965.html
다우·S&P500 사상 최고치…미 증시 금리인하 하루 만에 급등
투자자들 0.5%p 빅컷, 낙관론 확산
엔비디아 3.9%↑ 나스닥 2.51%↑
기자 정남구
수정 2024-09-20 11:58 등록 2024-09-20 07:5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0.5%포인트 내린 당일 혼조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하루 뒤 거래에서 큰 폭으로 오르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반등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빅컷’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며 시장에 낙관론이 퍼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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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9012.html
“정몽규 축협회장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유인촌 퇴진 압박
CBS 전화인터뷰서 밝혀
기자 김창금
수정 2024-09-20 15:35 등록 2024-09-20 13:45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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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59069.html
한반도 뒤덮은 최악의 폭염…내년엔 더 심할까
기자 박기용
수정 2024-09-20 22:10 등록 2024-09-20 19:00
드디어 고대하던 가을이 찾아온 걸까. 오는 29일까지 기상청 예보를 보면, 20일부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가을 폭염’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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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서울 서남권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역대 서울에서 가장 늦은 폭염경보였다. 다들 이런 추석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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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폭염과 열대야를 불러온 일차적인 원인은 일단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러온 태풍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9월에도 세력이 왕성한 북태평양고기압이다. 진작에 물러갔어야 할 고기압이 왜 이 시기까지 후퇴를 모르고 한반도를 뒤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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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계명대 교수(지구환경학과)는 최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서태평양 온도가 올라가는 라니냐가 발생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굉장히 발달하게 된다. 이번에 발생한 라니냐가 만약 내년 여름까지 간다면, 내년 여름이 올해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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