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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고인이 된 형의 조카와 호화열차에 오른
전직 네이비 씰 출신의 남자가 공격용 인공위성을 장악한
미치광이 과학자 테러단과 동승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기억에는 2편이 더 재밌었던것 같았는데
실제로 재감상하니 좀 지루한 편
1편 후속편이라니까 그런가보다하지
특별한 연결선은 거의 없는 편
1편의 대성공으로 조연진들도 업그레이드되고
무엇보다 엑스트라들 때깔이
1편에선 진짜 민간인 느낌이었는데
2편은 이쁜이들도 많이 나오고
헬기도 2대나 날라다니고 하튼 돈 쓴 느낌 팍팍
이 당시 나 홀로 테러집단 작살내는 히어로 무비가
계속 성공해서 영화사간에 서로 배경 장소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던걸로 아는데
다이하드 1편은 알다시피 빌딩이 배경이었고
언더 씨즈 1편은 배,2편은 열차인데
원래 다이하드가 2편에서 열차 갈려는걸
언더씨즈가 먼저 가로챘다는 루머도 있었고
'스피드'는 아예 노선 바꿔서 버스로 했다는 후문
1편은 기억이 좀 났는데
2편은 배경이 열차란거랑 악당 보스가 간지였던거
과학자 머리 짤려서 기차길 옆에 떨어진거정도
보스는 지금봐도 간지 철철 맞는데
과학자는 머리 짤린게 아니라 그냥 통채로 떨어진거
다이하드 1편의 흑인 운전수처럼
주인공 따라다니는 흑인 짐꾼을 붙혔는데
얘가 수준 미달이라 나올때마다 짜증
제작비 6천만불에 1억5백만불 흥행
1편이 제작비 3천5백만불에 흥행 1억5천6백만불
가까스로 흥행 1억불은 넘었지만
가성비도 떨어지고 여러모로 모자른 느낌
스티븐 시걸[1952년]
이틀 연속 봐서 그런지 좀 질리는 느낌
3년동안 무슨 풍파를 맞았는지
특유의 날카로움이 많이 죽었고
보는내내 뭔가 좀 뚱해보였음
에릭 보고시안[1953년]
나쁜 놈치고는 너무 지성적으로 보여 찾아보니
배우보다는 극작가로 활동하는 배우이자 소설가
아르메니아계여서 "아르메니아 학살 사건"에 대해서
영화나 책으로 꾸준히 알리려 활동중인 의식있는 남자
에버렛 맥길[1945년]
다시 봐도 간지 철철인데 그 간지가
어디서 나오나했더니 외모 + 연기력이었음
영화판보다는 브로드웨이에서
1300회 이상 무대에 선 베테랑 배우
피터 그린[1965년]
보스 오른팔 똘마니로 나오는데
한눈에 '유주얼 서스펙트' 레드풋인거 알아봄
레드풋일땐 간지났는데 여기선 아주 모자름
브렌다 바크[1963년]
중간에 죽는 여과학자가 하도 이뻐서 찾아보니
'못말리는 람보'에서 이쁜이로 나왔던 이쁜이
미모에 비해 못 뜬 케이스
캐서린 헤이글[1978년]
조카역인데 처음 볼땐 몰랐는데 이렇게 이뻤나?
찾아보니 영화보다는 '그레이 아나토미'나
'로스웰'같은 드라마 위주로 활동했고
극중에서 참해보였는데 실제로 2007년
가수랑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음
산드라 테일러[1966년]
바텐더로 나온 여자도 이뻐서 찾아보니
1990년대 미국 포스터 판매 1위였다고
어쩐지 엑스트라치곤 화장이 쎄더라니
故 제프 머피[1938년-2018년]
1편 앤드루 데이비스[1946년]보다 연출력이 딸린 느낌
필모양도 그렇고 수상 경력도 그렇고
앤드루 감독은 대표작이 '도망자'가 있는데
제프 감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세컨 감독정도
1편을 감상한 사람은 대부분 봤겠지만
만약 안 봤다면 별개라서 굳이 안 봐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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