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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하면서도....고작 25년 주네요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인데

이러면 항소심이이랑 대법 가면 10년까지 줄겠는데요?

피의자는 김앤장 소속의 미국지사 변호사기도 하고

아버지가 워낙 빵빵하니 재판부도 눈치 보는건지...?

아버지는 65년도에 사법시험 합격....81년도에 검사 사직 후 정계 진출...제주 지역에서 31년간 총 9번의 총선 나와서 5번 당선..4번 낙선

박근혜 정권 시절 핵심 권력모임이라고 불리던 7인회 멤버이자....현 대통령 대선 당시 지지의사 밝힌 이...

거기에 피의자의 둘째 여동생은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첫째 여동생 남편도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툴때 여동생 남편은 모 유명 로펌

고문변호사....

캬....검찰이 무기징역 구형했는데 1심은 25년 징역이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35840?sid=102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고 관련 증거에 의할 때 피고인은 피해자를 둔기로 구타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음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A 씨가 계획적으로 살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피해자의 도발로 인한 우발적 살인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녹음한 당시 현장 녹음파일로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고양이를 발로 차고 피고인을 밀치고 쇠 파이프를 빼앗아 때리려고 해 감정 조절을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가 여러 차례 들은 녹음파일에서는 그런 흔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쇠 파이프에서 피해자의 지문이 나오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행 수법이 너무 잔혹하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사람을 죽을 때까지 때린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다”며 “피해자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달래보고자 ‘오빠 미안해’라고도 했는데 그 말을 내뱉기까지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범행 수법의 잔혹함을 넘어서 아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서 엄마가 죽어가는 소리를 들리게 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했다”며 “자녀가 아직 어려 엄마가 죽었는지 인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커서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정신이 아득해진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부인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한국인으로, 사건 당시 이혼 소송 중이던 부인을 아파트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우발적 살인은 인정한다’는 취지로 주장해왔지만,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