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쿠팡 구독자였습니다
가슴으로는 뉴스에 나오는 쿠팡 근무환경 때문에 이게 맞나 싶어도
로켓배송이 주는 그 편리함에 중독돼 쉽게 끊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수시로 찾아 옵니다
쿠팡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고,
배송기사직에 계신 분들은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개선 돼야만 하는 악습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직접적으로 쉬지 말고 일을 해라 강압하진 않지만,쉴 수 없게 끔 돌아가는 시스템을 살피면,
굉장히 고도화 된 노동 착취 기술이라 볼 수 밖에 없죠
내가 잠시라도 쉬면 다른 이가 달려와 그 자리를 채워야만 하는,정말 인간을 부품처럼 쓰는 시스템은
잔인하기까지 하죠
일 안 하면 될 것 아니냐는 말은 공허합니다
급한 분들은 언제나 채용해주는 쿠팡의 일자리를 찾을 수 밖에 없죠
쿠팡이라는 기업이 사라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주 공론화 되어서 조금이라도 근무환경이 개선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토에도 종종 쿠팡에서 일하신다는 글이 올라오는 걸 본 적이 있어 올려 봅니다
https://www.youtube.com/post/UgkxSJzhaw7NEdGvGGgKxN252aUnhoTp7R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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