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곡산척씨 입니다.
이전에 '컴퓨터 케이스 갈이' 글을 쓴 적 있는데 그 전에 컴퓨터가 작동 하지 않아 동네 업체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컴퓨터 사양은 i5-4690, 메인 보드 에즈락b85m pro, 그래픽카드 1060 6g, 파워 마이크로닉스 600W 입니다.
방문했을 때 직원인지 사장인지 컴퓨터 파워에 테스트기 한번 꽂더니 메인 보드가 나갔다면서 20만원을 불렀습니다.
아직도 생생한 게 메인 보드에 메모리를 4개 꽂으면 메인보드 비용이 더 비싸다니 겁니다. 참...
아마 사양이 오래되니 컴맹 이라 생각한 거 같은데, 아쉬운 게 신성조님 부터 해서 데일리컴, 까망이컴퓨터, 더 멀리는 대전 시절 허수아비 때부터 시청자라
컴퓨터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관련 IT 유튜버인 잇섭부터, 뻘짓연구소, 퀘이사존 등등 컴퓨터 관련해서는 매우! 자주! 시청 하는 지라
20만원 듣는 순간 부터 아... 덤탱이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기서 그냥 아, 그냥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올게요 하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대전에서 유튜브 하는 업체가 근처에 있어 간단히 점검 받고 컴퓨터 수리하고 나왔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얼마 전 당근에 그 업체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를 남겼습니다. 잊고 있다가 오늘 보니 해당 리뷰에 업체에서 '저희 매장 맞으신가요? 언제 방문하셨나요? 확인 부탁 드려요' 라는 글이 있어 영수증 2개 첨부해서 새로 글 남겼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혹시 안 좋은 리뷰 남겼다고 불미스러운 일, 예를 들어 고소가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염려입니다.
리뷰를 안 쓰려다 괘심 해서 쓰긴 했는데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걸로 제가 법적인 문제는 겪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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