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가 무슨 말인가요?

[댓글수 (11)]

익명 2024-05-23 (목) 10:20 조회 : 2757 추천 : 16

https://etoland.co.kr/link.php?n=9277034 복사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매 가격이 5억 원인 주택의 전세금 시세가 4억 5,000만 원이라면 전세를 끼고 5,000만 원으로 집을 사는 방식이다.

전세 계약이 종료되면 전세금을 올리거나 매매 가격이 오른 만큼의 차익을 얻을 수 있어 저금리, 주택 경기 호황을 기반으로 2014년 무렵부터 2~3년 사이에 크게 유행하였다. 부동산 호황기에 집값이 상승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깡통주택으로 전락해 집을 팔아도 세입자의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집 매매를 위한 대출금을 갚지 못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갭 투자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5억짜리 집인데 전세가 4억5천 임

전세를끼고 5천만원으로 집을 사는 방식이다 ->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5억짜리 집이 전세가 4억5천임

4억5천주고 전세 들어감

전세 끝날때 5천주고 집을 삼

결국 5억주고 집을 샀다는 거잖아요

이게 무슨 이익이 남나요?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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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24-05-23 (목) 10:24

5억짜리 집은 5천만원에 구매한거죠. 4억5천은 다음 전세 들어올 사람이 줄꺼자나요.

그러다가 집값이 6억이 되면, 집주인은 5천만원에 1억을 번 사람이 되는거죠.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이 생겨서 그렇지, 계속해서 올랐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큰돈을 벌수 있는 불패의 법칙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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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one 2024-05-23 (목) 10:43

gap은 차이 입니다
집이 2채라 가정합시다
A는 본인이 거주하고 B는 투자목적으로 돌립니다
은행에서 B를 전세로 내놓아 보증금을 받습니다. 이 전세보증금으로 C를 삽니다. C도 전세를 받습니다
순간 집은 3채가 되고, 추가로 들어 간 돈은 없습니다

집값이 올랐다는 가정 하에 C를 시세대로 팔면(시세 - 전세보증금) 되는 금액만 받고 팝니다. GAP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저는 집이 2채 이상인 경우로 상정 했는데 B라는 주택을 대출로 마련했다고 한다면 은행 돈을 굴려서 집을 3채까지 만들 수 있는 것 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집값이 오른다는 것 인데, 집이 2채 이상 가질만한 사람들이 모두 갭투기를 한다면? 주택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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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릿도 2024-05-24 (금) 07:57

제가 몇년전 집을 팔았을때 상황을 예를들어보자면,
빌라 2억에 매매 계약체결
잔금일에 구매자가 세입자를 대동해서 전세계약 2억으로 진행함
한때 전세 구하기 힘든시기있었는데, 그땐 갭투자방식이 집을 먼저 계약한후
세입자를 구해서, 세입자가 잔금치루게함
결과적으로 갭투자하는 사람은 자기돈 들어가는게 없음 ㅎ
이땐 부동산이 갭투자와 아는사이였음
갭투자, 부동산, 세입자 세사람간의 자세한 다른 금전적 사정은 모르겠지만
세입자가 아무리봐도 손해같은데 일이 그렇게 처리되는게 이상했네요

추천 0

칼있시마 2024-05-24 (금) 08:00

남에게 전세 주는 그 기간에 집값이 오르면 그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죠.
(이 시세차익을 갭이라고 합니다.)
완전 불로 소득~
이게 집이 한두채면 그려니 하는데 수십채가 되면 그 소득이 장난이 아니죠.
불과 몇천으로 수억짜리 집을 살 수 있으니 10채 정도 구입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요즘 같은 경우 집값이 내려가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 또 조심할 일이지만
그런데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부가 경제 혼란을 막는다는 이유로 고의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떠받쳐 주니까요.
아니더라도 대부분 손해는 세입자에게 부담시키기 쉽도록 구조가 짜여져 있습니다.
집 주인은 손해가 잘 생기지 않는 그런 구조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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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괄장군 2024-05-24 (금) 12:08

이걸 한사람이 몇백채씩 가능하게
해준 모두가 범인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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