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낙
외국도 아니고 우리나라 경기도 양평에서 일년 산 적 있었는데 거기가 그랬습니다.
집 밖에 나가면 모기가 너무 많아서 집 안에선 반바지 입고 있다가 잠깐 문 앞에 나갈때도 긴바지로 갈아입을 정도였거든요.
반바지로 나가면 1~2분 만에도 다리에 잔뜩 물립니다.
그런데 집 안에 들어오면 모기가 없어요.
살면서 집 안에서 단 한번도 모기한테 물려보지 않은 건 그때가 처음입니다.
한국 본가는 18층이라서 모기 볼 일이 없긴 했는데
일본도 로비를 통한 폐쇄형 맨션, 타워맨션 고층 아니면 모기 지옥입니다.
일단 습하니까 모기 생기기도 좋고 여기저기 생기는 샘이나 농수로용 하천이 많아서..득실득실
장지도마뱀도 우리나라 시골 정도가 보통 대도시 중소도시 할 것 없이 많습니다.
영국살이 할 때 신기했던게 모기, 파리가 없음. 쓰레기도 봉투에 다 모아 버리는데도 벌레가 안 생겨요.
대신!!! 우중충한 하늘이 맞이해 줍니다. 비 안오고 맑은 날은 진짜 1년 중 3달이 될까말까 함.
크리스마스 연휴 2~3주 내내 해가 딱 하루 뜸. 그것도 비 오다 해뜨다 반복. 여름엔 나시티에 반바지 입고 낮에 활보하다 저녁 10시쯤 해 지면 외투입고 긴바지 입는 날씨가 됨. 28~30도 하다가 갑자기 15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