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독거남의 식단 2분기.

출근해서 보니 벌서 7월이었네요.
나이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유독 시원한 여름의 시작입니다. 덕분에 해가 기울면 러닝을 하고 자전거도 타고있습니다. 그래봐야 며칠 후면 뜨겁고 습한 날이 곧 시작 되겠죠.
얼음 동동 뜬 냉국에 소면을 말아먹다보면 이 여름도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고 뜨거웠던 이 여름을 다시 그리워 할 가을을 맞이하게 될거에요.
몇 달 전에 울렸던 먹거리 사진에 반응들이 좋으셔서 문득 사진첩을 들쩍기다가 2분기 먹거리 사진도 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매일 밥상인지 술상인지 알 수 없는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40대의 저녁은 아무리 잘 차려봐야 쓸쓸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대충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틀에 한 번은 장을 보고 이틀에 한 번은 요리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글쓰는 걸 좋아하는데 나이가 드니까 뇌가 돌아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타이거jk형도 똑같은 얘길 하시더라구요. 글을 못쓰니 대신 필사를 합니다. 그리고 꾸역꾸역 책을 읽습니다.
나름 잘 살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로움과의 싸움이 아니면 끄럭저럭 나쁘지 않은 중년의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아저씨들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 잘 붙잡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서로 응원하기로 해요.ㅎ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서 식사를 종종합니다.
화단에서 직접 기른 채소들.

요즘 중식에 꽂혀서 짬뽕과 우동을 자주 해먹었네요.

어릴때 아빠따라 중국집에서 먹던 우동이 넘 그리워요.ㅎ

들기름 막국수도 해먹습니다.

휴일 오후엔 라면에 군만두로 혼자 낮술도 합니다.ㅎ

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밥을 말고 오징어볶음을 곁들입니다.

화단에 채소가 감당이 안되어서 이틀에 한 번은 억지로 삼겹을 굽습니다.ㅋ

멸치 푹 우린 잔치국수도 좋아하구요.

칼국수도 좋아합니다.ㅎ

오징어 볶음에 소면도 좋은 안주입니다.^^

두부부침이 먹고싶었던 날이네요.

비오는 날 테라스에 타프치고 혼자놀이.ㅋ

주말 늦은 밤 치즈 잔득 올린 스파게티에 한잔요.

원래 거의 오일 파스타만 먹었는데 요즘 라구소스가 좋아짐. 오랜만에 그라탕도 했습니다.ㅎ

뚝불과 고등어. 고등어 구이는 진짜 쏘울 푸드죠.ㅋ
그리고 맨날 술상만 차리는건 아니고.ㅎ
보통은 국, 찌개 끓여서 술 없는 정상적인(?) 상을 차립니다.
대충 여기까지만.
저는 남양주 호평동에 삽니다.
혹시 까깝고 40대 전후에 2찍이 아니시면 놀러오세요.
혼자놀기 지칩니다.ㅎ
아. 저 여자사람 좋아 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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