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되고 멀쩡하던 몸이 고장이 나네요.

주4~5일 1시간씩 헬스장 운동하면서 식단관리, 체중관리 빡시게 하면서
비타민, 오메가3, 아사이베리, 루테인, 유산균 등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금토일 주말에만 술마시고, 군것질 하고 평일에는 관리하는 생활패턴으로 30대는 엄청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요.
40대 되고 한해 지나고 나니 운동하고 몸관리 해도 여기저기 고장이 나네요 ㅠ
1.소화불량
ㄴ몇년전만 해도 밥 먹고 바로 누워서 자도 잘 잤는데, 요새는 자기 직전에 뭘 먹고 자면 얹혀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생기네요.
컨디션 안좋을 땐 저녁 8시에 식사를 하고 12시에 자도 가끔 얹힐 때가 있어 장기적인 위장장애가 생긴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약간 나아지는 정도라 정말 괴롭네요.
2.수면장애
ㄴ카페인에 민감해서 오후 시간 지나서 커피 2잔 마시면 잠을 진짜 못자는편이라 카페인은 평소에 입도 안댑니다.
커피를 안마셔도 가끔 이유없이 카페인 음료 마신 것 마냥 각성상태라 잠을 제대로 못자고 새벽 3~4시에 간신히 잠들어서
2~3시간 자고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3.비염/축농증 증상 악화
ㄴ비염 축농증 평생 있었는데, 환절기에만 좀 불편했었는데, 지금 여름인데도 고생이네요.
코가 심하게 막혀서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어요. 처음으로 비염스프레이 처방 받아왔습니다.
올해 봄에 저보다 비염/축농증 심하던 여자랑 물고 빨고 논 뒤로 더 심해졌는데, 이게 옮기는 질병도 아닌데
그 영향이 있는건지? 의심되네요.
4.허리, 무릎, 손목 관절 통증
ㄴ운동을 혼자 하다보니 무게를 늘리는 과정에서 벤치 프레스 하다가 오른쪽 손목을 다치고 염증약 먹고 나아진뒤로도
각도가 예전만큼 굽혀지지 않고 전만큼 무겁게 들 수 없게 됐네요. (MRI 봐도 의사도 잘 모르겠다고;;)
스쿼트 하다가 허리랑 무릎을 한번씩 다친뒤로 가끔 허리통증이 재발되서 통증주사 맞으러 가게 된 뒤로는
백스쿼트랑 데드리프트를 아예 안하게 됐습니다. 오히려 운동이 몸을 해치는? 상황이 된 것 같네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인가 있어서 지하철에서 급똥 지릴뻔한 적도 꽤 있고 장건강도 별로였는데,
이건 그나마 유일하게 유산균 50억마리짜리 매일 1알씩 먹으니 개선이 되었네요.
나름 평일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건강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최근엔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뭔가 갑자기 우울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술이랑 담배가 문제인가? 싶은데, 술은 도저히 끊기 힘들 것 같고 일단 담배라도 끊어야겠네요…




@하얀오후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