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FA 다년 계약?→'...'→슬럼프...LG 홍창기와 박동원, 아직 4개월 반 남았다!...조급해할 필요없어

홍창기(왼쪽)와 박동원LG 트윈스의 '출루 머신' 홍창기가 짜증을 내고 있다.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감정 표현이 다소 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홍창기는 지난해 5월,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 골절로 4개월간 이탈했다.
그 후유증일까? 올 시즌이 개막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도 타격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33경기 타율이 0.186이다. 그답지 않은 아닌 성적이다. 뜻대로 안 되니 자신에게 화가 날 수밖에 없다.
포수 박동원은 타율(0.208)도 문제지만 홈런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아 고민이다. 33경기에서 고작 1개만 담장을 넘겼다. 20개 이상 대포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공고롭게도 둘은 시즌 개막 전 비FA 다년 계약 문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들이었다. 차명석 단장이 공개적으로 계약 의사를 전달했다며 둘을 반드시 잡을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후 아무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그렇게 시즌은 시작됐고, 둘의 비FA 계약은 '없던 일'이 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시즌 후 FA 시장에 나온다는 이야기만 흘러나왔다.
문제는 둘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슬럼프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그게 좀 길다. 하지만 시즌은 길다. 아직 4개월 반이나 남았다. 반등할 시간이 충분하다. 홍창기의 경우 타율은 저조하지만 출루율은 0.372로 나쁘지 않다.
LG가 2연패를 하려면 둘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최근 팀 타선이 기회 때마다 끊기는 것도 이들의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홍창기와 박동원이 남은 기간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