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층간소음은 관리소가 잘 해결해 주시네요.

저는 40년된 구축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집을 갔게 되는거라서 들어올 때 인테리어 싹하고 들어 갔죠.
이사 한지도 2년이 넘어 가네요.
이사 첫날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때 윗집의 커다란 굉음을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걸을 때마다 쿵, 쿵..
와… 내가 무슨 소리를 듣는거지??? 이렇게 사람이 지각없이 생활 한다고????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소리…까지 들리는걸 보고..
아, 이건 저사람 문제가 아니고 건물이 문제네… 큰일이다… 어떡하지…
하면서 귀마개를 끼고 살아 왔습니다.
이렇게 2년을 넘게 살아 왔었는데
이번주 화요일에 귀속에 귀마개를 넣으면 너무 가렵고 아프기도 해서 도중에 뺀 일이 생겼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2시…
쿵, 쿵, 드르륵, 딱… 기타등등!!!
와.. 내가 지금 뭘 듣는거지?? 이시간에?????
올라갈까?? - 밑에 층은 올라가면 문제 발생시 내가 잘 못이 된다던데…
참자… 차..ㅁ…. - 쿵.. 쿵..
헤드폰 쓰고 누워 봤지만, 귀마개와는 다른 불편함때문에 잠이 들기 힘들었고, 뒤척이다 출근을 했었습니다.
어제 오전내내 잠을 못자서 몽롱한 상태로 근무 하고 있다가
도저히 오늘도 새벽에 이렇게 한다면 제가 어떻게 될거 같아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기 이사온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첫날의 놀라운 경험, 귀마개를 끼고 생활 하고 있는 상황, 이젠 귀가 아파서 귀마개 생활이 어려운 시점, 새벽에도 소음을 내는건 너무 한것 같다. 의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이젠 참기가 정말 힘들다는 의사도 전달했고요.
관리사무소분도 자기도 여기 처음 이사왔던날 진짜 놀랐었다고, 힘들었겠다고 하시면서 말해주겠다 하셨는데.
솔직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오래된 아파트이니까요.
그러나 왠걸! 어제 퇴근해서 집에 오니깐 집이 너무나 조용합니다.
심지어 아, 저녁에 다른 가족들이 모였을때 내려와서 따지지 않을까? 보복성으로 더 크게 하지 않을까? 하는 별걱정을 다 했었습니다.
걷는 소리도 전에 비하면 정말 비약적으로 조용하고, 특히 불규칙적인 물건을 떨어뜨려서 나는 쿵! 하는 큰 소리, 물건을 끄는 소리가 없어서 좋았네요.
어제 처음으로 집에 이사와서 귀마개를 의식적으로 빼고 잤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고,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와… 귀마개 없이 잠을 잤다고 하루가 기분좋게 시작되네요.
대표님이 어제 성애가 껴서 밖에 내놓은 2단 냉장고도 혼자 들어서 옮길 정도였어요! 힘도 넘치네요!(쓸데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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