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립장묘시설 '평온의 숲' 봉안당 등 시설 증설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립장묘시설인 '평온의 숲'의 봉안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늘어나는 화장·봉안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해 용인시민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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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말까지 봉안당의 실내 안치단을 3천388기 증설하고, 7천104기를 안치할 수 있는 실외 봉안담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장로 4기를 개·보수하고, 자연장지의 일부 수목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33억9천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시설 증설 및 개·보수와 함께 시설의 운영 방식도 일부 개선해 지난 2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우선 봉안시설의 사용 기간을 기존 6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자연장지 부부 합장의 경우 지금까지는 배우자 1명을 먼저 안치한 뒤 차후에 나머지 배우자를 안치하는 방식에서 부부 동시 안치 방식으로 바꿨다.
또 현재 화장 90만원, 부부단 봉안시설 190만원인 관외 주민들의 시설 사용료를 화장의 경우 100만원으로, 부부단 봉안시설의 경우 240만원으로 인상했다.
관내 주민의 이용료는 화장 10만원, 부부단 봉안시설 7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평온의숲은 60만2천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8천여㎡ 규모로 조성돼 2012년 12월 개장, 용인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종 4만8천144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1만5천645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수목장), 12실의 장례식장, 식당 등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온의 숲 각종 시설을 수요를 봐가며 증설 등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