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랜드
오징어랜드오징어랜드팬더티비
유머 일일 인기게시물 30
[사회]

“떼죽음할 바엔 차라리”…물고기 84만 마리 방류

[댓글수 (5)]
rank
ㅎㄷㄷ
2025-08-09 () 05:42조회 : 1896추천 : 22

[앵커]
충남 천수만에선 폭염에 바닷물 온도가 올라 물고기 폐사가 잇따르자 양식 어민들이 80만 마리 넘는 물고기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
집단 폐사보다는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민들이 뜰채로 작은 물고기들을 바다에 풀어줍니다.
5에서 10cm 크기의 조피볼락 치어들로, 양식장에서 두 달가량 키운 것들입니다.
계속된 폭염에 바다 수온이 28도를 넘어서자, 양식장에 액화 산소를 공급하며 사투를 벌여온 어민들이 극약 처방을 내린 겁니다.
집단 폐사를 당하느니 차라리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채풍우/양식 어민 : "내가 죽이는 것보다 바다에 놔줘서 살아남는 게 훨씬 낫죠.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지 그냥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지난달 말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상황.
조피볼락은 특히 고수온에 취약해 치어를 방류해 양식장 밀도를 낮추면 남은 물고기라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안 지역 양식장 10곳에서는 오늘 하루 조피볼락 67만 9천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보령에서도 15만여 마리가 방류되는 등 천수만 일대에서 조피볼락 84만여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지자체가 방류 물고기 한 마리에 7백 원을 지원하지만 막대한 손실은 불가피합니다.
[진종상/충남 태안군 안면도 양식협회장 : "성체로 키워서 팔아야만 저희가 사업성을 맞출 수 있는데 30~40% (가격) 정도에 판매를 감수해야 하는 그런 실정입니다."]
충남에선 지난해 양식장 물고기 820여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100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천수만에선 고수온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2차 방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석체크 +1000P
댓글  5
프로필
rank
뜨거운희망
잘했어요
프로필
rank
돌체구스토
현명하네 폐사시킬바엔 저게 맞긴함
프로필
rank
감사하는마음
프로필
rank
G6HYPER
양식하던 개체들이 자연으로 나갔을때 정상적으로 생존이 가능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프로필
rank
그까이꺼뭐라고
방류하면 이제 짱개들이 와서 긁어감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