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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항공유가 없다"… 여름 휴가 앞두고 전 세계 항공편 취소 대란

[댓글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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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에그
2026-05-12 () 14:55조회 : 2314추천 : 7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발 항공유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올여름 글로벌 휴가철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항공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자 항공사들은 수천 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항공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고육책을 쏟아내고 있으며, 일부 항공사는 파산에 직면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쟁의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송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항공유 및 등유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중동발 공급망이 마비되었다. 이에 따라 유럽의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2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아시아 정유 시설 가동 위축… 6월 재고 ‘위험 수위’

특히 아시아와 유럽의 타격이 심각하다. 아시아 정유사들의 4월 항공유 생산량은 전쟁 전보다 하루 50만 배럴 이상 감소했으며, 항공유의 40%를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은 6월 중 재고가 바닥날 위기에 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공급 대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부 공항에서 물리적 연료 부족이 발생해 항공편 취소와 수요 파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항공사 ‘헤지 실패’로 비용 폭격… 스피릿 항공은 결국 파산

항공유는 항공사 운영비의 최대 30%를 차지하는 핵심 항목이다. 연료 가격을 미리 고정하는 '헤지(Hedging)'를 중단했던 미국 항공사들은 이번 가격 폭등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에만 40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되었으며, 저비용 항공사(LCC)인 스피릿 항공은 연료비 상승과 정부 구제 금융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달 초 문을 닫았다.

 "해외 가려면 150만 원"… 유류 할증료·수수료 줄인상

비용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여행 비교 사이트 카약(Kayak)에 따르면 미국의 국제선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6% 오른 1,101달러(약 150만 원)를 기록했다. 홍콩 캐세이퍼시픽은 장거리 왕복 유류 할증료를 350달러까지 인상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연말까지 가격 인상을 통해 연료비 증가분을 100% 회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고운임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루프트한자 2만 편 취소… "보상 규정 확인해야"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들은 이미 여름철 운항 일정에서 930만 석(약 4%)을 삭제했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수익성이 낮은 단거리 노선 2만 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전쟁 등 예외적 상황에 의한 취소는 항공사의 보상 의무가 면제될 수 있으나, 유럽(EU) 소속 항공사의 경우 14일 이내 취소 시 규정에 따라 최대 600유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승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ttps://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97689

 

 

아시아 큰손 몰린 '한국산 항공유'…"제발 팔아달라" 치솟는 몸값

 

 


한국산 항공유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나라들이 우리 항공유를 찾는 큰손 고객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항공유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면서 우리 정부에겐 협상의 카드가 될 수도 있단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날개 아래쪽 주유 패널이 열리자 연료 주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결합된 노즐을 통해 고압으로 밀려들어 간 항공유가 연료 탱크를 빠르게 채워 나갑니다.

항공유는 안전과 직결돼 품질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영하 50도 저기압 상공에서 얼지 않고 흘러야 하고, 웬만한 충격에는 불이 붙지도 않아야 해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칩니다.

우리 정유업계는 이런 섬세한 정제 기술뿐 아니라, 질이 낮은 중동산 중질유에서 항공유를 뽑아내는 고도화 기술로 세계적인 정유 허브로 손꼽힙니다.

[유승훈/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정제하고 남은 기름 찌꺼기에서도 항공유를 뽑아내고 낮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중동발 공급망 위기 속 세계적으로 항공유 대란이 일면서 우리 항공유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수출액은 12억4300만 달러를 넘겨 지난해 대비 2.6배 뛰었습니다.

1년 사이 똑같은 항공유 1톤을 팔아도 단가가 82% 비싸진 게 한몫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비싼 웃돈이 붙는 단기 스폿 물량으로 우리 항공유를 급히 사들이면서, 일본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9배 가까이, 싱가폴도 1.2배 넘게 늘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와 회전율에서 유리한 아시아 국가들로 수요가 분산돼, 미국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5%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LA 등 대형 공항이 몰려있는 미국 서부의 경우, 여전히 수입분 85%가 한국산으로 파악됩니다.

미 서부에서 남부 걸프만 사이 송유관이 산맥들로 끊겨 있어, 한국산이 더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항공유 경쟁력은 미국산 원유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우리 정부에겐 협상 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유승훈/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우리가 항공유를 공급해 줄 테니 너희는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줘라. 실제 호주도 석유 수출을 (고유가 위기에) 줄이려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안 줄이고 있습니다.]

출석체크 +1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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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호랑이
이제는 우리도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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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시
항공유 가격인상의 여파 휴가철 국내 여행 증가 => 국내 관광지 바가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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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까마귀
@마법시 저도 바로 이 생각이 듬. 국내 여행지들 이제 슬슬 가격 올리기 시작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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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검선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기름을 보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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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Joo
아 있는걸 안 주겠냐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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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우주인
한국 정유 능력 약 350만 배럴 입니다. 일본은 250만 배럴인것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실제 정유후 제품을 일본은 85%이상 자국내에서 소모 하는 반면 한국은 60%이상을 수출합니다. 원유 생산 국가 입장에서는 원유를 안주면 정유후 생산품을 안주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한국은 이 와중에도 석유가 넉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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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닉스
7월에 한국 티켓 예약햇는데 캔슬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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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니
항공편이 지난달에 2배였는데 이번달에 3배더라 무서워서 어딜 못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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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빠른달팽이
7월에 가족휴가 런던 가려고 티켓 끊는데 생각보다 몇배씩 오르진 않았는데? 3월보다 한 30%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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