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로는 메시가 손흥민의 10배이상

'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입력2026.05.13.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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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SNS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2위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연봉 순위가 공개됐다.
MLS 선수협회는 13일(한국시각) 공개한 2026시즌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1115만 2852달러(약 166억원)를 수령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4월 중순을 기준으로 연간 기본급과 계약금 및 보장 보너스를 계약 기간으로 나눈 연 평균액을 더한 총액이다. 마케팅 보너스와 에이전트 수수료도 포함되지만, 성적에 따른 보너스는 보장 금액이 아니라서 포함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이번에 공개된 금액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로이터연합뉴스1위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작년 10월 마이애미와 계약을 연장했다. 올해 보장 연봉은 2833만 3333달러(약 423억원)로 손흥민보다 2.5배가 많은 수치다. 3위로는 인터 마이에미의 지정 선수이자, 메시의 대표팀 동료인 로드리고 데폴이 이름을 올렸다. 데폴은 968만8320달러를 수령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 MLS로 이적했다. 곧바로 적응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곧바로 MLS 정상급 스타로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13경기에서 무려 12골3도움이라는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며 LAFC를 단숨에 우승 후보에 올려뒀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MLS에서 수령하는 연봉이 공개된 바 있다. 1152만2852달러로, 1위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LAFC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의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 LAFC에서 수령하는 연봉 규모가 더 적게 느껴질 수 있다. 지난 시즌 LAFC로 이적하며 MLS에 입성한 손흥민은 엄청난 인기로 관중 동원에서 영향력을 미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LAF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경기에서 무려 7만5673명이 입장해 LAFC 구단 역사상 최다 홈 관중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과 메시가 만난 여파였다. 그만큼 대단한 파급력을 가진 선수다.
두 선수는 과거 MLS 이적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는 점도 동일하다. 손흥민은 당시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2090억원)에 달하는 총 연봉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았다고 알려졌으며, 메시는 14억 유로(약 2조4400억원)를 제안하며 영입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중동 대신 미국 무대를 다음 행선지로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