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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워시 연준의장 입에 주목하는 시장‥"물가 너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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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 00:06조회 : 52추천 : 1

워시 연준의장 입에 주목하는 시장‥"물가 너무 높다" (2026.07.02/뉴스데스크/MBC)

앵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입에 쏠렸습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면서도, "여전히 물가가 너무 높다"며 최소한 금리를 낮출 일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빈 워시 신임 미국 연준 의장이 첫 금리 동결 결정 뒤 2주 만에 또다시 물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 행사에서 워시 의장은 "상황을 모두 살펴봐도 물가가 너무 높다"고 말했습니다.

목표치인 2%를 훌쩍 넘은 현재의 물가 상승률을 그냥 두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케빈 워시/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번 중앙은행이 2%를 넘는 물가 목표에 안주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면, 아마 실망하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연준은 독립적인 중앙은행"이란 말로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묻자 "선제적 지침을 주지 않겠다"며 답하지 않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는 말로 당장 금리를 인상할 계획도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은 일단 워시 의장의 입에서 나온 '상황이 개선됐다'는 말에 주목했습니다.

급등하던 단기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오르던 달러 가치도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이번 달 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하루 전보다 소폭 오른 70.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고, 적어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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