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 지역 비하) '5·18 혐오 응원' 파문‥국힘 "표현의 자유" 옹호

'5·18 혐오 응원' 파문‥국힘 "표현의 자유" 옹호 (2026.07.01/뉴스데스크/MBC)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배재고 야구부의 혐오 응원을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이재명 정권이 사회적 갈등을 자초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혐오를 정당화했는데요.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우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의 오늘 방송입니다.
배재고 야구부의 5·18 혐오 발언 징계에 대해 고 씨가 어이없다는 듯 이야기를 꺼냅니다.
[고성국/유튜버 (출처 : 유튜브 '고성국TV')]
"가자 가자 안타치고 가자 하다가 '스벅 가자' 한 마디 섞었다고 해서 징계하겠다 그러고 막 이러는데…"
그러자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 '표현의 자유'라며 맞장구를 칩니다.
[이지애/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학생들이 스타벅스 가자, 커피 마시러 가자,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 부분인데…"
또 다른 미디어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이제 자유의 상징이라며, 오히려 이재명 정권 탓에 사회 갈등이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손수조/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스타벅스 사태를 촉발시키고 오히려 이제 사회적인 갈등으로 만들고 갈라치기 한 것이 이재명 정권이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스벅 가야지"라는 조롱과 혐오를 스포츠에서 흔히 하는 야유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징계한다면 "공산주의 국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석준/국민의힘 전 의원 (지난달 30일, kbc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
"학생들을 징계한다 이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다. 이게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정치권에선 곧장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홍성규/진보당 대변인]
"충격과 분노를 안긴 이 혐오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란 본당 국민의힘이 끊임없이 옹호하고 부추기고 선동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6·3 지방선거 때도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논란에 대해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옹호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