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최근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를 즐겨 했었고 지금도 자동으로 켜놓고 있습니다.

 간간히 디아3 시즌오픈하면 복귀하는 연어였고,

어릴때 미처 알지 못한 명작 디아2 리저렉션를 구매했지만 편의성 문제로 손이 잘 가지 않더라구요.

(인벤이라던지 사망후 시체줍기 불편한 룬워드 시스템 등등)

언디셈버 오픈 첫날 새벽에 잦은 점검으로 감질맛나게 10~20분씩 하다가 점검 점검...

재미없으면 기다리지도 않았을텐데 제법 손맛이 있더라구요.

비슷한류의 게임들을 즐겨와서인지 플레이에 대한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였습니다.

그냥 뿌시면 되죠!! 몹몰아서 광역쓰는 맛이 또 재밌습니다.

첫날에 시작했을때는 가방이 70칸으로.. 정말 가방을 과금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3분마다 한번씩 가방이 차더라구요.

이때 진심 과금 욕구 상승했습니다.. 근데 일요일 접속을 해보니 100칸으로 늘려주더군요! 신의 한수인거 같습니다.

주요 과금이 편의성에 관한 과금인데 가방이나 자동줍기,분해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펫(28일)그리고 희귀(노란색)스킬 업그레이드

재료 과금은 사냥하면서 재료들이 많이 수급되기 때문에 굳이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펫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템까지 룻해줌)정도 되겠네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재료수급과 장비 수급이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디아3에서 카나이함을 이용한 장비 업그레이드 비슷한 개념인데

재료를 통해서 흰템을 파란템 노란템으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두사 접미사 옵션을 룰렛 돌려서 원하는 옵션으로 변경할수도 있구요

스킬부분에서도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초반에 미리 구상을 안해놓으면 이중 지출이 될수도 있어요

공식홈페이지에 자세한 스킬룬 종류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미리 구상하셔도 좋아요.(https://ud.floor.line.games/kr/build/rune_kr/runeMain)

모바일 게임이라지만.. 핸드폰으로는 너무 눈이 아프더라구요..

컴퓨터로 플레이를 하고있지만 호기심에 한달전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와 플레이스테이션 4듀얼쇼크를 연결해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조작 피로도가 컴퓨터에 비해 덜했어요.

무빙샷이 생각보다 조이스틱이 편했지만 무빙샷 도중 주변에 있는 각종 오브젝트를 우선순위로(캐릭터와 거리가 가까운순) 공격하기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물론 보스전에선 쓸만했습니다!

필드사냥은 템만 어느정도 교체해주고 스킬 업그레이드해주면 진행하는데 무리없지만

rpg의 꽃은 역시 보스토벌이죠!

보스의 패턴을 읽고 딜구간에서 딜하고 평균 소요시간 3~5분정도 걸리는데요

저는 활을 선택했기때문에 일정 거리를 두고 딜을 하는데 보스전때 보스의 그림자나 사운드를 통해 미리미리 패턴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직 게임 진행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간만에 손맛을 느낄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5액트 마지막 보스 같이 잡으실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