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만 크면 다 해결될 것 같지?? 키도 작고 자존감, 자신감, 배포도 작고 모든 게 다 작아서 그래.
키 크면 다음엔 얼굴이 문제일걸? 얼굴 다음엔 돈이 문제겠고 그 다음엔 고추 크기까지도,,
글 읽어 보니 키가 문제가 아닌 걸로 보인다. 스스로 모든 문제에 키를 대입하니 상대하는 만인이 다 그 기준인 키로 소급해 본인을 평가하지..
저도 키 163cm입니다만 전 키관련 얘기가 나오면 오히려 제가 집에서 젤 장신이라고 떠들고 다녔습니다(실제로 제가 젤 장신이었음). 머 키작은거에 대한 어떤 꿀림이 없기 때문이겠죠. 저희 아버지는 중학교때 제 목보고 사슴이냐고 하셨구요, 엄마는 제 발이 250cm라고 발크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그런거에 대한 자격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전 결혼도 했구요. 머 아쉽게도 아이는 없지만, 둘이서 잘 살고 있어요. 짝은 어딘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믿었었구요. 그래서 장가도 가지 않았을까. 근데 사실 전 의외로 인기도 있었습니다. 실없는 소리 잘하고 잘 웃고 다녔거든요. 머 좋은 오빠인 경우가 많아서 항상 그런줄 알았지만 나중에 아닌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된 적도 많구요. 꿀리지 마세요. 그게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