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인분들의 일상 대화를 듣고 슬픈..
[댓글수 (4)]

2026-05-12 (화) 14:28조회 : 510추천 : 5
https://etoland.co.kr/b/anony1/article/9036154
y방금 점심때 순댓국이 먹고싶어, 동네 순댓국집을 갔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니 점점 자리가 차고,
제 두테이블 앞 점잖으신 할아버지 4분께서 앉으셨습니다. 아마 친구이신듯.. 형님동생이 아니라 야자 트고 계셨어요
이하 대화.
할아버지1.
아주머니 소주 한병 주세요.
할아버지2.
무슨 낮부터 술이야.
할아버지3.
그래 낮인데 뭐하러시켜 순댓국이나 먹자.
그러자 술시키신 할아버지1. 께서 하신말.
ㅡ야 니들이 나랑 5년을볼꺼야 10년을 볼꺼야.
또다른 대화.
할아버지1.
지난번에 산에서 봤던 애들 싹싹하더라. 어려보이던데?
할아버지2.
어리지 70갓 넘은거 같더라.
ㅋㅋㅋㅋ
이후에도
노인분들께서 나이와 남은 수명으로 주고받으시는데 무척 재밌었습니다.
시끄럽지도 않으시고 점잖게 개그 좀 치시는 노인분들이시더라구요.
오늘의 느낀점.
시끄럽지 않고 저렴하지 않고 과하지도 않은 유머는 주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