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랜드
오징어랜드오징어랜드팬더티비
익명게시판 인기 게시물 30
[잡담]

인간혐오가 극을 달했나

[댓글수 (1)]
rank
익명
2026-05-13 () 09:03조회 : 146추천 : 3

매일 아침 6시면 출근을 위해 종점에서 버스를 타러 갑니다.

인근 주공아파트 상가 앞이 정류장이라 슬슬 걸어 갑니다.

이 아파트는 연식이 매우 오래 됐고 고령층이 많아 살아요.

영세민 아파트 입니다.

거의 매일 경찰이 신고를 받고 오며, 대화가 안통하는 노인네들이 삽니다.

아무튼 겨울이면 어둑어둑 하고 여름철이면 좀 밝은데 거기 상가 앞쪽으로

노숙자와 비슷한 무리들이 쭈구리고 앉아 담배를 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빤히 쳐다 봅니다.

버스를 타는 뒷통수로 느껴집니다.

저는 이들을 놈팽이들 또는 쓰레기들이라 부릅니다.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매일 담배 달라고 들러붙고

노출된 곳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그 중 일부는 거의 바닥에 누워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장한 남자가 지나갈때는 그냥 보기만 하는데 여자가 지나가면 괜히 위협하고 말을 겁니다.

근데 또 낮 시간대는 없어지고 아침6시~8시, 저녁5시~7시 사이로만 그러고 있습니다.

꼴보기 싫어요.

최근에 목사 한놈이 거길 물었는지 그 놈팽이들 2~3명씩 노란색 띠를 두르고 예수 믿으라면서

물티슈를 나눠줍니다. 농팽이 쓰레기들에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받기 싫어요.

그 버스는 종점이라 보통 10~15분 쯤 버스가 대기했다가 출발합니다.

20분쯤 출발해서 23~24분에 내려 26분에 오는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는데 조금 서둘러야 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버스 타는 사람이 거의 없어 그래도 조금 빨리 걸으면 무난해요

근데 겨울쯤 부터 종점에서 과체중으로 좀 건강이 좀 심각해보이는 남자하나가 탑니다.

앉아서 10분을 있다가 한코스 가서 내립니다. 걸어가면 5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그걸 걷기 싫어서 버스에 앉아 있습니다.

한심해 보여요.

비슷한 시기에 갑자기 한놈이 더 등장 했습니다.

내리기 한코스 전에 타서 같이 내리는 남자 한놈…거리는 290미터쯤 됩니다.

이 놈 덕분에 또 버스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젠 버스 내리자마자 죽어라 뛰어야

전철을 겨우 탑니다.

성질이 더 나네요.

매일 아침 이 셋 때문에 화가 난 상태로 출근하게 되네요.

출석체크 +1000P
댓글  1
rank
익명
이런 인간적인 글이 저는 좋습니다. 부정적이기는하나 이런게 바로 솔직한 인간사임.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주세요.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