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여자친구를 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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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3 (수) 15:47조회 : 444추천 : 5
https://etoland.co.kr/b/anony1/article/9038642
저 몰래 다른 섹파들을 만들어 몇 번이고 잤다는 걸 알고 참았었지만,
또 저 몰래 만나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서 뺨이랑 배를 때렸습니다.
제가 울면서 빌어서 여자친구와는 일단 화해했지만,
연약한 여자를 때렸다는 혐오감과,
(아버지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기에 절대로 여자를 때리지 않겠다 맹세했었습니다만 감정에 휘둘리는 최저의 인간입니다)
앞으로도 섹파는 몰래 만나면서 막지 못할 거란 배신감과,
그렇게 데이고도 이 관계를 끊지 못하는 스스로의 나약함에 괴롭습니다.
헤어지면 간단히 끝날 문제란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가족과의 인연도 끊고,
와이프가 저 몰래 나쁜짓을 한 사실을 발각해 이혼하고,
타국에서 10년간 홀로 지내는 외로움을 보듬어준 사람으로써,
이 사람 아니면 의지할 곳도 없어 차마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어리석고 자기만 알고 그럼에도 사랑을 갈구하는 한심한 인간입니다.
어떠한 비난도 괜찮으니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