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프면 된다.

내가 너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라는 건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봤는데
그건 너를 떠나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말이 끝나자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흘려내렸다..
그렇게 하염없이 울더니
그러지 말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나의 심장을 친다..
우리는 이대로 헤어져서는 안된다는 그녀의 말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다.
우리는 계속 사랑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나는 괜찮지만 너는..
나는 아파도 된다
하지만
너는 아프지 마라
그래서 헤어지는 거야
그렇게..
나의 일방적인 이별로 모든 것이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왔다.
머릿속에선 아무것도 아닌척하라고 시키지만
마음은 아프다..
아마
우리가 계속 사랑했다면 더 아팠을거다
여기에서 끝낸 건 그녀를 위해서 잘한 거야
과연
그녀를 위해서 잘한것인가..
내가 힘들어서 선택한 것인가
그녀를 잊고 지낸지 3년
회사 집을 반복하며 솔로로 지낸 기간도 3년
우연히
그녀의
소식을
들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쓰리다.
그래
마음이 쓰리다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본다.
답답하다 이런 내가 그리고 현실이
그렇게 잠이들고
다음날
회사로 출근
점심시간 밥을먹고
나오는길
내 옆으로 지나쳐간
그녀
고개를 돌려
서로를 쳐다보는
순간
찰나
심장이 요동치는
기분
그런 나에 비해서
오히려 덤덤한 그녀는
나에게 다가오며
잘지내냐는 인사를 건낸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잘지낸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정말 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오늘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잘지내냐는 인사를 건냈지만
정말 마음은 그게 아니었다.
그렇게 우연히 만난 우리는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시간을 뒤로한채
각자의 길을 걸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