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치기로 피해본 세대를 봤기 때문에, 아예 비혼 아니면 이왕 할거면 빨리하자로 넘어간 느낌이긴 합니다.
어린이집 가보면 극단인게 30대후반 40대 초반 부모와
20대 후반 부모 둘로 나뉘어요. 중간이 별로 없어요. 서울 입니다.
주변에서도 20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지긴 했더라구요.
청약 관련 정책 변경 효과가 매우 큽니다.
예전엔 부부 중 한쪽이 주택을 소유했었으면,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공이 불가했었습니다. 그래서 혼인신고 미루고 청약 당첨기회를 최대한 가져갔었어요. 그리고 부부가 한 단지에 중복으로 청약했다 둘 다 당첨되면 둘 다 강제 취소되고 청약권도 일시정지됐었어요. 청약시장에선 이걸 결혼 페널티라고 칭했었구요. 그런데 이걸 이번에 다 풀어서 부부 동시 청약도 허용해 주고 혼인신고하면 배우자 과거 이력 상관 없이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특공 신청 가능하도록 변경됐어요. 무주택기간 병합이 사라진거라 청약 기회와 가점이 유지되는거에요.
또 신생아 특별공급의 경우 혼인 7년 이내여야만 하는 조건이 있었어요. 이것도 혼인신고 늦추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는데 이것도 이번에 2세 미만 자녀만 있으면 가능케 변경해서 상관 없어졌어요.
임대주택의 경우 소득 허들이 있는데 이게 맞벌이면 이 커트라인 넘기 쉬웠어요. 이것도 상향시켜 줬고 무주택 요건중에 84이하 5억 이하 빌라는 제외시켜줘서 무주택 조건도 완화해 줬어요.
예전엔 부부 중 한쪽만이라도 이런 이력이 있었으면 신혼부부나 출산가구에 주어지는 특공들을 못쓰게 되니 혼인신고를 늦추거나 집 당첨 되고 나서 결혼하자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만들었었는데, 이젠 그렇것들을 조정해 주고 오히려 혼인신고 하고 어떻게 보면 리셋해서 한번 더가 가능케 해주니 오히려 혼인신고하는게 이득인 상황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