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의 플래그십 전기 픽업트럭인 시에라(Sierra) EV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시에라 EV는 쉐보레 실버라도 EV, 허머 EV와 플랫폼(Ultium)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지만, GMC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가장 주력인 2025년형 드날리(Denali) 모델을 기준으로 주요 정보를 요약해 드립니다.
1. 주요 성능 및 스펙 강력한 출력: 맥스 파워 모드 사용 시 최고 출력 754마력, 최대 토크 1,064Nm를 발휘합니다.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제로백(0→100km/h)이 약 4.5초에 불과합니다. 긴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익스텐디드 레인지: 약 627km (390마일) 맥스 레인지: 약 740km (460마일) —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 픽업트럭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초고속 충전: 800V 시스템을 지원하여 최대 350kW 급속 충전 시, 10분 충전으로 약 1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2. 혁신적인 기능 크랩 워크 (CrabWalk): 허머 EV처럼 후륜 조향 시스템을 이용해 대각선으로 주행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이나 오프로드에서 유용합니다. 에어 서스펜션: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통해 차고를 약 5cm 정도 올리거나 내릴 수 있어 승차감과 험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멀티프로 미드게이트: 뒷좌석과 적재함 사이의 벽을 접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약 3.35m 길이의 긴 짐도 실을 수 있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3. 가격 및 국내 출시 상황 미국 가격: 2025년형 기준으로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은 약 91,995달러(약 1억 2천만 원대), 맥스 레인지는 **100,495달러(약 1억 3천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출시: 아직 공식적인 국내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연기관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최근 GM 한국사업장이 허머 EV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에라 EV 역시 향후 도입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압도적인 크기와 파워를 자랑하면서도, 실내는 16.8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고급 소재로 마감되어 있어 럭셔리 전기 픽업의 끝판왕 격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