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골 삼겹살집에서 겪은 억울하고 서운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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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목) 07:48조회 : 113추천 : 0
https://etoland.co.kr/b/freebbs/article/9040094
오랜만에 삼겹살이 생각나 시내에 있는 단골집을 찾았습니다.
혼자서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상 차림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저와 거의 동시에 들어온 다른 손님이 소고기 5인분을 주문하더군요.
분명 제가 조금 더 빨리 주문한 것 같았지만, 가게 측은 소고기를 시킨 테이블부터 먼저 세팅해 주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럴 수 있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서운함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소주를 주문할 때 옆 테이블은 '화요'를 시켰습니다.
제 소주잔과 술은 함흥차사인데, 옆 손님은 칠링용 얼음바구니와 전용 잔까지 일사천리로 먼저 준비되더군요.
그것만이 아니었어요.
파무침, 상추, 깻잎 같은 기본 쌈 추가까지 모두 그쪽 테이블이 우선이었습니다.
저는 매번 그 뒷전이었고요. 주문은 비슷한 시간에 한 것 같은데 계속 그랬어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손님과 동선이 겹쳤어요.
역시나 결제도 그 분이 먼저였습니다.
슬쩍 확인한 결제 금액은 그분은 25만 원, 저는 4만 원이었습니다.
돈을 많이 낸다고 해서 주문 순서와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나름 애정을 가진 단골집이라 발길을 뚝 끊기는 아쉽지만, 기분이 상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시청에 민원이라도 넣어서 손님에 따라 차별하지 말고 공정하게 서비스를 해달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면 안억울 하겠어요?? 전 너무 속상해서 손발이 덜덜 떨리고 눈물이 핑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