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시대 이후 최고 흥행" 뉴욕-샌안토니오 파이널, 1998년 이후 최다 시청자 수 경신

[루키 = 이동환 기자]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맞붙은 이번 NBA 파이널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ESPN의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욕이 샌안토니오를 94대 90으로 꺾고 53년 만에 우승을 확정한 파이널 5차전은 ABC와 ESPN을 통해 평균 2,45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파이널 5차전으로 기록됐다.
특히 4쿼터 10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의 중심에서 파이널 MVP 제일런 브런슨이 45득점 원맨쇼로 우승을 확정 짓던 순간에는 순간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3,300만 명까지 치솟았다.
이번 파이널 시리즈의 전체 평균 시청자 수는 2,06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조던이 시카고 불스를 이끌고 유타 재즈와 격돌했던 1998년 파이널(6경기 평균 2,904만 명)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아울러 ABC와 ESPN이 NBA 파이널 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파이널 평균 시청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1999년 이후 이번이 단 세 번째에 불과하다.
앞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맞붙었던 2017년(2,047만 명)과 2016년(2,020만 명)의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파이널 7차전 평균 시청자 수가 1,031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 가까이 폭등한 수치다.
이처럼 전 세계 농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이번 파이널은, 뉴욕의 감격스러운 우승 스토리와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리그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록되게 됐다.
"조던 시대 이후 최고 흥행" 뉴욕-샌안토니오 파이널, 1998년 이후 최다 시청자 수 경신
샌안은 스몰마켓인데 웸비 덕분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