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BA 역사상 언드래프티 선수 최고액 계약! LA 레이커스 리브스, 4년 2863억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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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스틴 리브스가 LA 레이커스에 남는다.
미국 매체 'ESPN'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리브스가 레이커스와 오는 2029~2030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4년 1억 8,500만 달러(약 2,863억 원)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브스는 해당 계약을 위해 1,490만 달러(약 231억 원) 선수 옵션을 포기했다. 이번 계약은 NBA 역사상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가 체결한 계약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FA 자격을 얻은 리브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비롯한 여러 팀으로부터 최대 계약 수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레이커스는 그를 놓칠 이유가 없었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리브스는 레이커스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이커스에서 여정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우리에게 밝혔다"며 "우리도 그의 여정이 퍼플 앤 골드 유니폼을 입고 이어지길 바란다"며 리브스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순위로 놓았음을 밝힌 바 있다.

레이커스와 리브스는 각 구단이 자체 FA 선수들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된 이후 지난 10일 동안 협상을 이어왔다. 레이커스는 리브스를 위해 그의 이니셜이 담긴 'AR' 맞춤형 베개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컨트리 음악을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브스 역시 레이커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협상에 진행했다. 지난 2021~2022시즌 레이커스에서 데뷔한 그는 5시즌 동안 평균 15.8득점 4.5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해마다 성장세를 보인 그는 지난 시즌에는 루카 돈치치를 도와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2옵션으로 활약했다. 기록도 평균 23.3득점 5.5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부상으로 51경기 출전에 그쳤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계약 합의가 발표된 후 리브스 측 관계자는 선수가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리브스는 레이커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도시를 위해 우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레이커스의 이번 여름 샐러리캡 운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레이커스는 이미 리브스의 2,090만 달러(약 324억 원) 캡홀드를 반영한 상태다. 레이커스는 남은 샐러리캡 공간을 모두 활용한 뒤 마지막으로 리브스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그는 계약 첫 시즌인 2026~2027시즌에 4,130만 달러(약 639억 원)를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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