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 주변에 스스로 떠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댓글수 (10)]

2026-06-29 (월) 01:27조회 : 584추천 : 18
https://etoland.co.kr/b/anony1/article/9149257
몇일전에 회사 동료였던 분이 떠나가셨습니다.
직장생활 20년동안 5명의 직장동료와 한명의 친구가 떠나가는걸 봤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들한테 죽을의지로 살아보지라고 말하지만
전 살아갈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일전 돌아가신 분은 47살이었습니다. 저랑 한살차이입니다.
한떄는 잘나갔었고 억대연봉 받던 분이었지만 마지막은 사우나에서 자면서 탁송으로 살아갔습니다.
이글을 왜 쓰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위로받고 싶은건지 질책받고 싶은건지 짐을 덜 수 있는 답글이라도 구걸하고 싶은건지..
장례식도 지나고 나서 알게되고 납골당하나 없이 뿌려진것도 알게됬습니다.
너무나 초라한 죽음입니다.
제가 돈을 빌려줬으면 조금 더 살지 않았을까.. 돈 50에 수명을 늘려줄 수 있지 않았을까.. 얄궂은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누군가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명복을 빌대도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형님 언젠가 다시 만나면 형 좋아하던 막창에 소주 한잔 합시다…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