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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컴퓨터도 세계 1위... 엔비디아 없이 미국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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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6-06-24 () 17:23조회 : 586추천 : 8

GPU 없이 자체 개발 CPU로 최고 성능
미 반도체 수출 통제에 기술적 우회
미중 과학기술 패권 경쟁 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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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개발한 차세대 슈퍼컴퓨터 링성. 선전국가컴퓨팅센터 홈페이지 캡처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슈퍼컴퓨터 링성(灵晟)이 미국을 제치고 초고속 연산 성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로 고성능 반도체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로지 중앙처리장치(CPU)만 사용해 달성한 성과다.

중국이 독자 컴퓨팅 하드웨어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슈퍼컴퓨팅 2026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톱(TOP)500’ 순위에서 중국 선전 국립슈퍼컴퓨팅센터가 개발한 링성이 1위에 올랐다.

2017년 ‘서니웨이 타이후이라이트’라는 슈퍼컴퓨터로 1위를 한 뒤 9년 만이다.

톱500 순위에 따르면 링성의 연산 속도는 2.19엑사플롭스(EF)로, 기존 1위인 미국 에너지부 산하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앨 캐피탄보다 20% 더 빠르다.

엑사플롭스는 슈퍼컴퓨터의 연산 단위로, 1엑사플롭스는 1초에 100경 번의 수학 연산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링성은 또한 CPU만으로 2엑사플롭스급 성능을 달성한 최초의 슈퍼컴퓨터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GPU를 개발한 이후 2010년대부터 슈퍼컴퓨터는 대부분 GPU 기반으로 설계됐다.

한 번에 하나의 연산만 행하는 직렬 처리가 기본인 CPU와 달리 GPU는 많은 양의 연산을 한꺼번에 병렬 처리할 수 있어 슈퍼컴퓨터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영국 반도체 기업 암(Arm)의 설계 규격을 토대로 자체 CPU를 개발해 슈퍼컴퓨터를 제작했다.

톱500의 공동 설립자이자 컴퓨터 과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을 수상한 잭 동가라 미국 테네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NYT에 “미국이 고성능 반도체와 장비 수출을 제한하자 중국은 동등한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자체 설계 기술개발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관련 통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은 공격적 투자로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초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사양 GPU를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반도체 기술에서도 미국 의존을 벗어날 우회로를 찾는 모습이다.

슈퍼컴퓨터는 AI 기반 과학 연구의 핵심 도구인 만큼, 앞으로 링성이 중국의 과학 기술 혁신을 더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이 더 강력한 제재를 통해 중국의 추격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미 굿리치 미 캘리포니아대 국제분쟁협력연구소 선임연구원은 NYT에 “현행 제재의 허점이 드러난 만큼 미국 정부는 중국 수출 CPU에 대해서도 더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중국, 슈퍼컴퓨터도 세계 1위... 엔비디아 없이 미국 제쳤다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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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상상
터지는 일만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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