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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규탄 집회 내려다보며 스윙 연습‥결국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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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토) 01:11조회 : 94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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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관위 규탄 집회 내려다보며 스윙 연습‥결국 중징계 (2026.07.03/뉴스데스크/MBC)
앵커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관위 규탄 집회가 열린 시각, 선관위 청사 안에서 집회를 내려다보며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선관위 직원이 결국,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양관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9일 저녁 8시쯤 대구 중구 선관위 청사.
한 남성이 두 손에 골프채를 쥐고 자세를 가다듬으며 스윙 연습을 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당시 청사 밖에서는 6백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투표지 부족 사태 규탄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시민/영상촬영자 (음성변조)]
"선관위 고층에서는 아래층에 시위를 하건 말건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한동안 (골프 스윙을) 쳤습니다."
이 직원은 3시간 동안 추가 근무를 했다며 시간 외 근무 수당까지 신청하고, 다음 날 낮에도 골프 연습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찍어 올려라. 용서할 수 없다."
감사에 착수한 선관위는 2주 만에 해당 직원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골프 스윙 연습을 하면서 시간외근무를 신청한 것이 모두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선관위 중징계는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4단계로 해당 직원은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고 다른 지역 선관위로 전보 조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는 또 해당 직원이 신청한 시간 외 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이나 대구 선관위는 '골프 논란'에 대해 아직 공식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