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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남권을 '우주·AI' 핵심기지로‥한화·현대차·삼성·SK 등 대규모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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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 00:06조회 : 62추천 : 2

영남권을 '우주·AI' 핵심기지로‥한화·현대차·삼성·SK 등 대규모 투자 나선다 (2026.07.03/뉴스데스크/MBC)

앵커

영남권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 중에선, 삼성과 SK뿐 아니라 한화와 현대차, LG그룹의 계획도 눈에 띕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의 경우 한화그룹이 정부와 함께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년 11월, 위성 13기를 궤도에 안착시킨 누리호.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 위성을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강국입니다.

누리호 엔진을 만든 곳은 경남 창원 산업단지.

인근 사천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완제품 생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있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와도 멀지 않은 지리적 이점까지 더해진 영남권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벨트입니다.

한화그룹이 2040년까지 영남권 우주산업 육성에 총 5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관/한화그룹 부회장]
"한화는 영남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우주 주권을 확보하고 자주 국방을 위한 국방 AI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되겠습니다."

발사체를 개발해 수송 능력을 키우고 위성통신망과 우주 AI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땅·바다·하늘은 물론 우주에서도 정보를 모으는 국방 AI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겁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0년간 42조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세계 최대 단일 완성차 생산시설인 울산공장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지로 전환한다는 겁니다.

[장재훈/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AI, 항공우주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울산에선 AI 자율주행차와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구와 창원에는 모터나 열관리 시스템 등 핵심부품 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삼성과 SK, LG, 두산 등도 영남의 전통적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피지컬AI 개발과 데이터 센터 설립 등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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