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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붓다의 위치에서 삶을 보면 어떠한가

[댓글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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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a
2026-06-24 () 12:26조회 : 455추천 : 4

저도 붓다가 아니기때문에 모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것일까요

삶은 농담이라고 오쇼 라즈니쉬가 말했었죠.

에오는 우주는 농담 따먹기나 하는 입심 센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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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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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왜 붓다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세요? 붓다 생각을 알고 싶으면 초기불경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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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a
글쓴이
@순수의식 전에 이곳 게시판에 물어봤습니다. 원시 불교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 해서요. 대부분 원시 불교에 대해 아는 분이 없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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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붓다는 위에서 내려다보는게 아닌 모든걸 내려논 사람으로 특별한 생각 안 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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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초기불경에서 보이는 **붓다의 생각**은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삶의 괴로움은 운명이나 신의 벌이 아니라, 갈애와 집착에서 생긴다. 그 원인을 바로 보고 끊으면, 인간은 지금 여기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조금 풀면 핵심은 다음입니다. ## 1. 붓다는 “괴로움”을 정직하게 보았다 초기불경의 첫 설법으로 전해지는 『초전법륜경』에서 붓다는 삶을 **고苦의 문제**로 봅니다.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사랑하는 것과 헤어짐, 싫은 것과 만남,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함이 괴로움이며, 요약하면 **집착하는 다섯 무더기, 즉 오취온이 괴로움**이라고 말합니다. ([SuttaCentral][1]) 즉 붓다는 인생을 비관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왜 아픈지 먼저 정확히 진단한 사람**입니다. ## 2. 괴로움의 원인은 “갈애”와 “집착”이다 붓다는 괴로움이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조건 따라 생긴다**고 보았습니다. 이것이 **연기緣起**입니다. 『상윳따 니까야』의 연기 경전은 무명에서 시작해 행, 식, 명색, 육입, 접촉, 느낌, 갈애, 집착,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조건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SuttaCentral][2]) 쉽게 말하면, **모르고 보니까 붙잡고 붙잡으니까 괴롭고 바로 보면 놓을 수 있다** 이것이 초기불교의 중심 생각입니다. ## 3. 붓다는 “나”라는 고정된 실체를 의심했다 『무아상경』에서 붓다는 몸, 느낌, 지각, 의지작용, 의식이라는 오온을 두고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 내가 아니며, 이것이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SuttaCentral][3]) 이 말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허무주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고정된 나를 붙잡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긴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몸도 변하고 감정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관계도 변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영원한 나”라고 붙잡으면 마음이 괴로워집니다. ## 4. 붓다는 맹신보다 직접 확인을 중시했다 『깔라마경』에서 붓다는 전통, 소문, 경전 권위, 논리, 스승의 명성만으로 믿지 말고, 그것이 해롭지 않고 지혜로운 이들이 칭찬하며 행복과 이익으로 이끄는지 스스로 알아보라고 말합니다. ([SuttaCentral][4]) 그래서 초기불교의 붓다는 단순한 종교 교주라기보다, **삶을 실험하고 확인하라고 가르친 스승**에 가깝습니다. ## 5. 붓다는 철학 논쟁보다 “고통의 치료”를 우선했다 『말룽꺄풋따 경』에는 독화살 비유가 나옵니다. 사람이 독화살을 맞았는데, 누가 쐈는지, 어떤 신분인지, 화살 재료가 무엇인지 다 알아야 치료받겠다고 하면 결국 죽는다는 비유입니다. ([SuttaCentral][5]) 붓다의 태도는 이렇습니다. **우주의 끝이 어디냐 영혼이 영원하냐 세계가 영원하냐** 이런 문제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안의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 어떻게 괴로움을 만드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멈출 것인가** 입니다. ## 6. 붓다에게 업業은 운명이 아니라 “의도”다 초기불경에서 붓다는 **의도가 바로 업**이라고 말합니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무엇을 하느냐보다 더 깊게, 어떤 의도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SuttaCentral][6]) 그래서 붓다의 윤리는 벌을 피하기 위한 도덕이 아니라, **내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훈련**입니다. ## 7. 최종 목표는 열반, 곧 탐진치의 꺼짐이다 초기불경에서 열반은 막연한 천국이 아니라 **탐욕, 미움, 어리석음의 소멸**로 설명됩니다. ([SuttaCentral][7]) 그러므로 초기불경의 붓다 생각을 아주 짧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괴로움은 있다. 괴로움에는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은 갈애와 집착이다. 그것은 조건 따라 생긴 것이므로 조건이 사라지면 멈출 수 있다. 그 길은 중도, 팔정도, 계·정·혜의 실천이다. 고정된 나를 내려놓고,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끄면 자유가 온다.** 제 식으로 더 짧게 말하면, **붓다는 세상을 설명하려 한 사람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인간이 어떻게 자유로워지는지를 가르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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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1.苦集滅道 : 부처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입니다. 그리고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깨달음을 얻어서 해탈하는 것입니다. 2.도교 : 승천. 수련을 통해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영혼과 육신이 불노불사의 단계에 돌입한것을 신선 혹은 진인이라고 합니다.) 3.기독교: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후에 천국에 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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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지네
굳이 바라보는 위치를 얘기하려면 위에서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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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모크
간단한 예로, 우리 주변에서 작은개미 집단과 큰개미 집단이 멸망이냐 살아남느냐를 두고 생사투를 하고 있을때, 이 모습을 바라보는 인간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개미들 목숨을 생각하며 안타깝게 생각 하겠습니까? 부처님의 시각은 바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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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건스모크 그건 불교식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불교인데 개독교식 사고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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